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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죽제품

성수동 가죽공방의 반란..? 전통 단청 문양으로 '인생 스트랩' 뽑아본 썰

안녕하세여 성수동에서 매일 가죽이랑 연애?하는 벨에폭(belepok) 입니다 ㅋㅋㅋ

맨날 브라운 블랙 가죽만 만지다 보니까 가끔은 좀 화려한 게 땡길 때가 있거든요. 그래서 이번엔 마음먹고 진짜 독보적인 녀석을 하나 가져와 봤습니다.

 

바로 우리나라 전통 '단청 문양'을 재해석한 스트랩인데요! 이게 그냥 천 쪼가리(?)가 아니라, 벨에폭의 자존심인 이태리 가죽이랑 만나서 진짜 명품급 퀄리티가 나왔습니다 ㅎㅎ

 

1. 시작은 칼각 재단부터!

이 예쁜 문양들을 어떻게 하면 가방이나 카메라에 잘 어울리게 만들까 고민 좀 했습니다 ㅠㅠ 일단 패턴 위치 잘 맞춰서 칼같이 잘라주는 게 시작이에요.

 

0.1mm 오차도 허용 못 하는 자 대기 시간.. ㄷㄷ
잘려나가는 스트랩들.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ㅋㅋ

 

2. "스트랩이 왜 빳빳해요?" 비결은 다림질

흐물거리는 스트랩은 딱 질색이라.. 안쪽에 보강재 대고 열을 팍팍 줘서 다려줍니다. 그래야 나중에 손목에 감았을 때 착- 감기는 맛이 있거든요 ㅎㅎ

 

3. 기계가 박아도 손맛이 느껴지는 봉제

벨에폭의 심장 선스타 미싱 등장입니다 ㅋㅋㅋ 화려한 단청 문양 사이로 검은색 실이 꼼꼼하게 박히는 거 보이시나요?

숨 참으면서 일정한 간격으로 박아 내려갈 때의 쾌감! 크으..

4. 벨에폭의 킥! 이태리 가죽 디테일

여기가 진짜 중요합니다. 스트랩 끝부분을 그냥 마무리하면 벨에폭이 아니죠 ㅋㅋ 최상급 이태리 가죽으로 감싸서 견고함이랑 고급스러움을 한 번에 잡았습니다.

여기에 튼튼한 금속 부자재까지 달아주면 드디어 완성!

 

5. 드디어 완성! 떼샷은 진리입니다

짜잔-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 녀석들이에요 ㅎㅎ 모아놓고 보니까 진짜 눈이 즐겁지 않나요? ㅠㅠ

손목에 툭- 걸어주기만 해도 바로 패션 완성입니다. 가방 키링으로 써도 좋고 차키 스트랩으로 써도 존재감 뿜뿜이죠!

제가 직접 차봤는데.. 하, 이거 제가 하나 빼돌려야겠는데요? ㅋㅋㅋㅋ

 

단순히 소품 하나 만드는 게 아니라, 벨에폭의 고집과 우리나라의 멋을 함께 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.

성수동 지나가실 일 있으면 공방 들러서 실물 한번 구경하고 가세요!

 

단청 문양의 화려함에 취하고 가죽 냄새에 힐링하실 거예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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